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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걷기 좋은 서울의 숲과 식물원 추천

 나무의 색이 붉게 물들기도 전에 추운 겨울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습니다. 너무 짧아 더욱 아쉽기만 한 가을. 이 계절이 떠나기 전, 천천히 걸으며 가을을 만끽하는 건 어떨까요?

 가을에 걷기 좋은 서울의 숲과 식물원을 소개해 드릴게요.



서울식물원

출처 : 서울식물원 공식 홈페이지 

 임시 개장 때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서울식물원이 올해 5월 정식 개장 이후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마곡지구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은 국내 최초 보타닉 공원으로 축구장 70개 크기의 엄청난 규모를 갖췄어요.
 

출처 : 서울식물원 공식 홈페이지 

 열대지역부터 지중해까지 전 세계 12개 도시에서 들여온 이국적인 식물이 가득해 SNS에 자랑할 사진을 찍기도 아주 좋은 곳입니다.

- 운영 시간 : 평시(3~10월) 오전 9:30 ~ 오후 6시 / 동절기(11~2월) 오전 9:30 ~ 오후 5시
- 입장료 : 어른 5,000원 / 청소년 3,000원 / 어린이 2,000원



북서울꿈의숲
  

 서울 강북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심 공원인 북서울꿈의숲은 원래 '드림랜드'라는 테마파크가 있던 자리였습니다. 그 자리에 녹지를 조성하고 수목을 심어 현재의 도시형 쉼터로 재탄생 했습니다. 

 

 북서울꿈의숲 하이라이트는 약 50m 높이의 전망대! 이곳에 오르면 북한산과 도봉산, 수락산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어요.

 



서울대공원 식물원

출처 : 서울대공원 공식 홈페이지 

 누구나 어린시절 한 번쯤은 찾아갔던 서울 대공원! 비록 놀이공원과 동물원의 인기에 밀려 모르는 분들도 많지만, 사실 서울대공원 안에도 서울시 최초의 공립 수목원인 서울대공원 식물원이 있어요!
 

출처 : 서울대공원 공식 홈페이지 

 1985년 개원한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1,262종의 다양한 식물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청계산 자락에 있으니 진정한 가을을 만끽하기에 딱이겠죠?

 

운영 시간 : 09:00 ~ 19:00
- 입장료 : 어른 2,000원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1,000원



서울숲

 약 35만 평 부지의 서울 최대 규모의 도심공원인 서울숲! 가족, 연인, 친구와의 휴식을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주말에는 음악회와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기도 하죠.
 

 서울숲 인근의 성수동에는 SNS에서 유명한 맛집과 카페가 많으니, 이 가을에 딱 맞는 나들이 장소라 할 수 있겠네요.

 



창경궁

 창경궁은 단풍 숲과 식물원을 동시에 볼 수 있어요! 정문인 홍화문을 지나 들어가면, 붉은 가을의 색으로 진하게 물든 궁궐과 만나게 됩니다. 아담한 돌다리인 옥천교 건너면 명정전이 나오고 그 뒤로 붉은 단풍이 알록달록 피어나있어요.
 

 창경궁 후원의 연못 춘당지의 물에 반사된 단풍은 가을의 정취를 더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인 대온실도 가을이 절정이네요. 온실 안에는 예쁜 사진 스팟이 많으니 
추위도 피해갈 겸 꼭 들려보세요.

 

운영 시간 : 09:00 ~ 21:00
- 입장료 1,000원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출처: 여기어때

 마지막으로 서울은 아니지만 근교의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을 소개할게요. 아침고요수목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정원으로 편안하고 은은한 아름다움이 있는 곳이죠.
  

 천천히 걸으면 약 두시간 정도 걸릴 정도로 넓은 부지를 자랑하고 있으니 걷다가 힘들면, 한옥의 마루에서 잠시 앉아서 쉬어가세요. 짧은 가을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입니다.

 

- 운영 시간 : 08:30 ~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