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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서베이

[설문조사] 20대의 임시공휴일 여행 테마는 ‘힐링’

 

 

임시공휴일 연휴를 맞는 20대의 선택은 ‘국내 힐링 여행’으로 분석됐습니다. 8월 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광복절부터 3일의 휴식 시간이 생긴 덕분이죠



국내 대표 종합숙박·모바일티켓 플랫폼 여기어때는 8월 초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요. 20대 앱 이용자의 72%가 임시공휴일 연휴 동안 국내 여행을 떠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긴 장마가 끝나면서 미뤘던 여름 여행을 준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20대가 선택한 여행 테마는 ‘힐링’. 20대 설문참여자의 58%가 ‘휴식을 취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고 응답했거든요. 30~60대 응답자가 ‘임시공휴일이 생겨서’라는 이유를 가장 많이 선택한 것과 차이가 분명했습니다.



‘휴식을 취하기에 딱 좋다’라고 평가한 숙소 유형은 무엇일까요? 20대는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호텔/리조트’를 선호했습니다. ‘펜션/풀빌라’를 선택한 비율은 32%로 집계됐죠. 더운 날씨 때문인지 ‘캠핑/글램핑’보다도, 평소 방문 빈도가 잦은 ‘중소형호텔’보다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올해 대학교의 비대면 강의가 보편화 되는 등 20대는 일상이 가장 크게 변화한 세대”라면서 “주말을 낀 연휴가 생기자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휴식 여행을 찾고 있다”고 해석했어요.

방문 계획이 있는 여행지로는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강릉/속초(17%)’, 밤바다가 유명한 ‘여수/통영/남해(15%)’를 선택한 20대가 많았습니다. ‘부산’으로 떠나겠다는 20대 응답도 13% 수준이었어요.

동행자는 역시 연인(59%)과 친구(26%)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여행 기간은 1박 2일이 응답자 57%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여기어때는 오픈서베이를 활용해 임시공휴일 연휴 기간의 여행 수요를 2020년 8월 5일부터 3일간 조사했습니다. 앱 회원 2025명이 참여했고, 이중 20대 응답자는 1068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