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더 이상 못 참아"…63% 내년엔 무조건 여행 떠난다

내년 여행을 꼭 떠나겠다는 소비 욕구가 뜨겁습니다. 코로나19로 장기간 여행에 제약이 걸리자 아쉬움이 들끓고 있는 것인데요!

 

대한민국 대표 종합 숙박ㆍ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62.9%가 내년에는 '무조건 여행을 떠나겠다'고 답했습니다. 새해 여행을 마음먹은 이유는 절반이 넘는 54.2%가 ‘더 이상 참기 어렵다’고 답해, 오래 지속된 코로나19 사태에 지친 심리 상태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외에도 앱 이용자들은 ‘방역 상황이 안정될 것을 기대해서(41.9%)’, ‘안정 여행 노하우가 생겨서(21.8%)’ 등을 이유로 여행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어요.

지난해 자유로운 여행을 떠나지 못한 여행자는 ‘호캉스(61.9%)’로 아쉬움을 달랬고, '여행 욕구 해소 정도'는 5점 만점에 1.59점으로 조사됐습니다. 응답자들은 호캉스 이외에 ‘이국적인 장소 방문(47.5%)’이나 ‘여행지 음식 즐기기(46.0%)’를 경험했다고 답했답니다.